파이썬 문자열(str) 다루기: 이어 붙이기, 길이 세기, 잘라 내기
파이썬으로 글자를 다루다 보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문자열입니다. 이 글에서는 문자열을 이어 붙이고, 길이를 세고, 일부만 잘라 내는 방법을 맥 터미널에서 직접 실행해 보며 정리했습니다.
문자열이란 무엇인가
문자열(str)은 따옴표로 감싼 글자 묶음입니다. “파이썬”처럼 큰따옴표로 감싸도 되고, ‘파이썬’처럼 작은따옴표로 감싸도 됩니다. 다만 시작할 때 쓴 따옴표와 끝날 때 쓴 따옴표는 같아야 합니다.
직접 실행해 보기
맥에서 strings.py 파일을 만들고 아래 코드를 넣어 실행했습니다.
text = "파이썬"
print("안녕 " + text)
print(text * 3)
print(len(text))
print(text[0])
print(text[0:2])
print(f"저는 {text}을 공부합니다")
터미널에서 python3 strings.py를 실행하자 화면에 아래와 같이 여섯 줄이 나왔습니다.

여섯 줄의 결과는 코드와 순서대로 대응됩니다. 첫 줄은 “안녕 파이썬”, 둘째 줄은 “파이썬파이썬파이썬”, 셋째 줄은 숫자 3, 넷째 줄은 “파”, 다섯째 줄은 “파이”, 여섯째 줄은 “저는 파이썬을 공부합니다”였습니다. 아래에서 하나씩 설명하겠습니다.
문자열 이어 붙이기
문자열은 더하기 기호(+)로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. “안녕 ” + text는 “안녕 파이썬”이 됩니다. 이때 “안녕 ” 뒤에 띄어쓰기를 넣어 두었기 때문에 두 글자 묶음 사이가 벌어져 나옵니다.
곱하기 기호(*)에 숫자를 쓰면 같은 문자열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. text * 3의 결과는 “파이썬파이썬파이썬”이었습니다.
길이 세기 len()
len()은 문자열에 글자가 몇 개 들어 있는지 알려 줍니다. “파이썬”은 세 글자라서 결과가 3으로 나왔습니다. 한글도 영어도 글자 하나를 하나로 셉니다.
일부만 잘라 내기 (슬라이싱)
문자열의 글자에는 앞에서부터 번호가 붙어 있고, 번호는 1이 아니라 0부터 시작합니다. 그래서 text[0]은 첫 글자인 “파”입니다.
대괄호 안에 콜론(:)을 넣으면 범위를 잘라 낼 수 있습니다. text[0:2]는 0번부터 2번 직전까지라서 “파이”가 나왔습니다. 끝 번호의 글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.
f-string으로 글 속에 값 넣기
문장 속에 변수 값을 넣고 싶을 때는 따옴표 앞에 f를 붙이고, 넣을 자리에 중괄호를 씁니다. f”저는 {text}을 공부합니다”는 중괄호 자리에 text 값이 들어가서 “저는 파이썬을 공부합니다”가 됩니다. + 로 일일이 이어 붙이는 것보다 읽기 편합니다.
처음 쓸 때 자주 하는 실수
첫 번째는 문자열과 숫자를 + 로 바로 더하는 것입니다. 일부러 print(“나이: ” + 20)을 실행해 보았더니 아래처럼 TypeError가 나왔습니다.

오류 메시지는 문자열에 정수를 이어 붙일 수 없다는 뜻입니다. 숫자를 문자열로 바꿔 print(“나이: ” + str(20))으로 쓰거나, f-string을 써서 print(f”나이: {20}”)으로 쓰면 해결됩니다.
두 번째는 번호를 1부터 세는 것입니다. 첫 글자는 text[1]이 아니라 text[0]입니다.
세 번째는 따옴표 짝이 맞지 않는 것입니다. 큰따옴표로 시작했으면 큰따옴표로 끝내야 합니다.
마무리
저도 이 글을 쓰면서 위 코드를 맥 터미널에서 직접 실행해 보았고, 결과가 코드와 같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 특히 text[0:2]에서 끝 번호의 글자가 빠진다는 점은 눈으로 보면 훨씬 쉽게 이해가 됩니다. 여러분도 text 값을 다른 단어로 바꾸고 번호를 바꿔 가며 직접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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